세계교육문화원(WECA, 대표 최성균)은 17일 백석동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20포를 기부했다.
세계교육문화원측은 얼마 전 백석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스크 무료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주셔서 매우 감사한 보답으로 나눔에 동참하고자 백미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2006년 설립된 서울시교육청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문화와 교육교류를 통해 세계 곳곳에 인재를 양성하고 자립의지를 심어 화합의 공동체를 세워나가고 취약계층 교육지원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부성1동에서 ‘이봉원의 봉짬뽕’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이봉원씨는 16일 유튜브방송 운영수익금 390만원을 부성1동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이봉원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중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이 힘을 내서 이 위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에는 백석동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용광)이 새학기를 맞이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교재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교재구입비 지원사업의 하나로 중·고등청소년 74명에게 각 10만원의 도서기프트카드를 전달해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중앙동 ㈜못난이푸드(대표 김대영)는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대영 대표는 매년 후원금 3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정기탁해왔으며,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 특화사업인 ‘행복밥상’의 부식으로 매월 2회 꽈배기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 사직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못난이푸드는 2013년 설립돼 현재 국내 백화점 30개를 포함한 150개 지점 및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 주력상품은 꽈배기이다.
목천읍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백순필)은 지난 18일, 저소득층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생애 첫 책가방사업’을 실시했다.
책가방 사업은 대상자 가구에 직접 방문해 책가방, 운동화 등 새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맞춤형서비스 사업으로,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이 2018년부터 지금까지 34명의 아등을 응원했다.
21일 ‘원랜드 원마트’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0박스를 기부했다.
원랜드 원마트는 지난해에도 사회재난참여 봉사자를 위한 컵라면 150박스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200박스를 지원했다.
청룡동·신안동도 ‘나눔문화 앞장’
청룡동(동장 임병학)은 21일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의 거주지를 이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개선 전.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긴급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긴급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해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대상자 B씨의 거주지는 쥐, 바퀴벌레, 개미 등과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물로 인한 날벌레가 출몰하고 옷가지 등이 전혀 정돈되지 않는 등 건강우려가 컸고, 지난 20년 8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겪어 침수된 바 있어 거주이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청룡동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의 거주지를 이전하고 청소활동을 실시해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안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관내 민간후원 및 지속적인 연계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신안동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제과업체의 호두과자 나눔, 치킨업체의 치킨쿠폰 나눔, 도시락 가게에서 갈비도시락 등의 물품 정기후원(매달 80만원 상당)이 들어온다. 또한 대학봉사동아리에서 양말꾸러미, 로타리클럽·체육회·생활안전협의회 등에서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들을 위해 라면, 부식, 생필품을 나눔하고(총 650만원 상당), 관내 주민도 조손가정에 쌀과 부식 세트를 꾸준히 후원(매달 20만원 상당)해 신안동 맞춤형복지팀이 배분 관리·지원하고 있다.
2월에는 관내 소상공인 단체에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하며 꾸준히 모니터링하던 중, 후원받는 학생이 집중해 공부할 장소가 필요함을 알고 주변에 사례를 알려 지원가능한 스터디카페를 연계함으로써 기관이 아닌 민간주도로 나눔이 나눔을 낳는 선순환적인 사례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