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모아맘보육재단을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에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7월 개원한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대여점·놀이체험실 운영, 보육교사에 대한 직무교육과 부모교육 지원 등 어린이집 및 가정 내에서 영유아를 보육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보육전문기관이다.
시는 기존 수탁체의 협약기간 만료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모아맘보육재단을 최종 수탁체로 선정했으며 위탁운영 협약체결을 지난 1월에 완료했다. 이에 모아맘보육재단은 1월부터 앞으로 3년간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한다.
모아맘보육재단은 전국에 130여 개의 국·공립 및 직장어린이집의 위탁운영 및 대학 유아교육학과와 업무협약을 통한 보육현장실습지원, 영유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보육환경의 개선과 건강한 영유아의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하는 보육전문비영리단체다.
새로 임명된 김광자 센터장은 “모아맘보육재단의 역량과 축적된 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