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남산 바리스타’를 운영하고 있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천안시 남산지구가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선도지역에 선정되면서 진행된 도시혁신사업의 하나다. 사업총괄코디네이터가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기반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참여사업과 사업시행주체 발굴, 주민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설치됐다. 

이번 주민역량강화교육은 주민협의체 가입자 8명을 대상으로 커피공방에서 실시되고 있다. 앞서 진행됐던 마을공방 아카데미의 드립커피 교육과정 이후 주민들의 추가교육 요청이 이어지면서 이를 적극 수용해 심화과정으로 개설됐다. 

평균연령 70세의 교육 참여주민들은 한국커피아카데미협의회(KCAC)의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 및 실습과 자격시험을 포함해 1월 17일부터 주 3회 2시간씩 총 14회차(54시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이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의 카페 ‘남산의 봄’에 고용될 수 있도록 천안시와 시니어클럽 등과 협조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