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천안 관내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배 생산기술 및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읍·면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장소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천안배 원예농협이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 증가와 2021년도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고품질 천안 배 생산을 위한 기술증대 및 시설지원과 과수화상병 발병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혁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5월부터 과수화상병이 급속하게 확산돼 천안지역 과수농업인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올해는 천안지역 사과·배 전 과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화상병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과수농가는 화상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시 적극적으로 자진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후 천안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억제를 위해 천안지역 배·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4회 공동약제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3월4일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