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구동철)가 성환읍 한 건물에 낙하위험이 있는 고드름 제거활동을 펼쳤다.
현장에 출동한 이건행 소방장과 김기홍·김종호 소방교, 전용인 소방사는 복식사다리와 손도끼를 이용해 건물 외벽에 붙은 고드름을 제거했다.
서북소방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건물 수도관이나 배관이 얼어 누수되고, 베란다나 외벽에 고드름을 만든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고드름이 떨어지면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은석 구조구급센터장은 “고드름 제거가 어려운 상황이면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