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종하)는 전 연인을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A씨(29·남)를 스토킹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21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전 연인인 B씨에게 반복적으로 전화를 하거나 SNS 메시지를 보냈고,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16일부터 피해자를 알게 되어 20회 가량 서로 사귀고 헤어지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다 B씨가 만나주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자 반복적으로 차를 타고 B씨 주거지로 가서 기다리거나 B씨 핸드폰으로 80회 이상 전화하거나 300회 이상 SNS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토킹의 경우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단계부터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의 신변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 추가피해를 막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