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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생산가능한 ‘천안로컬푸드’ 

박상돈 천안시장, 스마트팜 영농현장 방문… 연중 생산가능한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구축 약속

등록일 2022년01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상돈 천안시장이 14일 천안농협 스마트팜 지원센터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동천안농협 스마트팜 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면서 스마트팜 확산·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스마트팜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특성상 초기 시설투자비용 문제로 접근하기 힘든 지역농업인과 로컬푸드 출하농가를 위한 스마트농업 실습교육장이다. 스마트농업 입문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초기 시설투자에서 영농, 재배, 판매 등 모든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초기영농의 시행착오를 막을 수 있다. 

박 시장은 “스마트팜 지원센터를 활용해 연중생산이 가능한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목천읍 운전리 일원에 3746㎡ 규모로 문을 연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친환경적 재배 시스템을 구축한 협력농장에서 생산되는 상추를 혼합한 모둠쌈 제품화까지 제안해 판매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협력농장 1000여평에서 생산되는 상추류를 친환경 물류센터 포장라인과 연계한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는 올해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동의 스마트팜 구축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스마트팜을 추가로 지원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스마트팜을 지난 6월 준공해 운영중인 천안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와 연계해 로컬푸드의 연중생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로컬푸드 유통기반을 확대시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특히 소규모 영세규모의 농업인과 로컬푸드 생산농가의 현실상 가온시설을 갖춘 생산시설이 전무한 상황으로, 초기 영농진입과 농한기 소득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가온시설을 갖춘 소규모 농업인과 로컬푸드 생산농가가 적은 상황으로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활용해 농한기에도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시설하우스 생육환경진단서비스 실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천안의 주요농산물인 오이, 딸기, 멜론 등 하우스 재배 농작물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생육환경 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 

생육환경 진단은 작물생육의 필수환경요소인 온도, 상대습도, 이산화탄소 함량, 엽온도, 일사량 등을 측정해 작물의 증산에 의한 양분과 수분의 흡수상태, 곰팡이병 발생 환경, 광합성 상태 등을 분석해 생육 저해원인을 처방해주는 기술이다.

시설 재배농업인 대부분은 온실 생육환경 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부족하고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시설 또한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센터는 생육환경진단을 통해 농업인이 생육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생육환경을 개선해 천안의 주요농산물인 오이, 딸기, 멜론 등의 생산량과 품질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토양현장진단도 병행해 시설하우스의 전반적인 문제해결로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천안시의 시설농가는 현재 907농가의 294h이며 오이는 337농가 173ha, 딸기 33농가 8ha, 멜론은 113농가에 65ha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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