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이태규 부시장, 국·소장 및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읍면동장 간담회를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읍면동별 주민 불편사항 및 마을과 단체, 주민간 갈등을 조기에 파악해 해결하는 현장행정과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물론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방역과 넉넉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교통, 보건, 환경 등 7대 주요 민생분야에 대해 함께 공유했다.
오세현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이자 시민과의 접점인 읍·면·동에서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연초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귀뚜라미 보일러공장 화재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업무 공유를 통한 사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그간 시민들부터 호평받는 ‘깨·깔·산·멋’ 환경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규 부시장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함은 물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지된 공공시설 정비, 수해복구 사업 등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사업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조속히 발주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산시 읍면동장 간담회는 읍·면·동장의 현장 행정 강화를 통한 주민 불편 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고, 다각적인 주민 소통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읍면동의 활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1차례 이상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