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해 12월30일 도고면 아산코미디홀에서 지역 주민 등 40여 명과 ‘찾아가는 현장사랑방’ 개최를 끝으로 2021년도 현장사랑방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사랑방’은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수렴한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마을 대표 등 일부 인원에게만 국한됐던 참여를 마을 당면문제 및 시정발전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일반 시민,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21년도에는 총 14회의 현장사랑방 운영으로 총 53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였다. 이 중 즉시 해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난해 추경에 2억여원을 반영했으며, 연차적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올해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에 11억원을 편성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를 계속해서 강구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문태희씨는 “앞으로도 현장사랑방을 더욱 활성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해진 주민 애로사항 건의 창구와 시정 운영에 대한 정보 갈증을 해소해 나가고, 다양한 계층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