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은 시간이 지나도 그것을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이야 오래될수록 피부노화 등으로 생김새가 달라집니다만 달걀은 그렇지 않거든요. 게다가 달걀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느냐 알고싶은 이유는 딱 한가지랍니다. 사람이 먹기에 신선한가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달걀의 신선유무는 길어야 채 한 달이 안됩니다.
차치하고, 달걀이 신선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물에 넣어보는 것입니다.
달걀껍질은 구멍이 많이 있는 다공성입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를 흡수해 공기주머니를 형성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를 흡수하니, 물에 넣어도 물 위로 뜬다는 거겠지요. 반면 신선할수록 무거워 물 밑으로 가라앉을 거고요.
신선한 달걀을 먹고 싶다면 당장 물에 넣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