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공동주택에서 재난발생시 모든 시민이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재난안전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공동주택 재난안전 매뉴얼제작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매뉴얼제작 중간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중인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부서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매뉴얼에 화재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 유형별·사례별 행동요령을 담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시민이 쉽게 접하고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진이나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사례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설물 운영방안 등 공동주택 총괄 재난안전관리 대응방안을 제시해 2월 초 용역을 완료하고 각 공동주택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