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제천)는 지난 28일 발표한 2021 국가직 지역인재 9급공무원 시험에서 최종 4명의 학생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최근 3년연속 충남에서 가장 많은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공무원 시험은 우수한 고졸인재들에게 공직취업의 길을 열어주고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안정된 조기 공직입문의 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천안여상 3학년에 재학중인 일반행정 직렬 정현선, 조희원, 회계직렬 최다연, 세무직렬 권영서 학생이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취업분야별 맞춤형 진로지도가 가능한 천안여상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이제천 교장은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맹목적인 일반계고, 대학진학보다는 자신의 특기적성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며 “천안여상은 9급, 대기업, 금융권 등 발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취업과 진학이 모두 가능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