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등장 및 전국적으로 일 평균 7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행함에 따라 시민의 불안해소 및 선제적 방역강화를 위해 오는 29일 온양온천역 하부에 개장되는 풍물5일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휴장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8회 휴장에 이은 휴장으로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풍물5일장 상인회 및 전국노점상연합회 아산시지부의 협의를 통해 자발적인 휴장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기업경제과 임동윤씨는 “중앙정부 차원의 전통시장에 대한 특별한 조치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인들의 입장을 중재하기가 가장 어렵다”며 “시민의 안전과 불안해소를 위해 통 큰 결정을 해준 양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양온천역 하부 풍물5일장은 충청남도 내 풍물5일장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휴장한 바 있다. 그동안 코로나 재확산 시기 판매상인 수 30%~50% 감축 운영, 점포간 사회적 거리두기 2m 이상 확보, 개장 전‧후 자체방역소독 실시 및 상인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이상징후 발생 즉시 시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