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20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상복)를 개최하고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2022년 아산시 예산 규모는 1조2057억6444만원으로 당초 예산 1조2073억원보다 15억3556만 원이 감소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 34건에 12억556만원, 특별회계 4건에 3억30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1개로서 규모는 800억9800만원으로 2021년도 기금 1444억9천900만원 보다 44.6% 감소했으나 각 기금의 운용기준과 설치 목적에 부합하는 충실한 기금운용계획이라 판단되어 원안 가결했다.
각 상임위별 일반회계 예산삭감 규모는 △의회운영위원회 2건, 2300만원 △기획행정위원회 16건, 3억4526만원 △복지환경위원회 9건, 6억4930만원 △건설도시위원회 11건, 5억1800만 원이다.
심상복 예결특위위원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사회기반시설 확충, 생활불편 개선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재정의 효율성 등을 심사숙고한 소관 상임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