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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응 잘했다

아산시, 고농도 미세먼지대응 기관표창

등록일 2021년12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2020년 12월 충남 최초로 수소 버스를 도입해 2021년 12월 현재 10대를 운행하고 있다.

아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1년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푸른 하늘을 보고 싶다’, ‘편히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조직을 우선 개편했다. 

조직 정비 후 2018년 환경부 수소 버스 시범도시 공모에 발 빠르게 대응해 수소 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돼 경기·충청권 최초로 버스·승용차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소 충전시설을 초사동에 설치할 수 있었다. 2020년 12월엔 충남 최초로 수소 버스를 도입해 2021년 12월 현재 10대를 운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영향권 내 천안·서산·당진과 손잡고 미세먼지 공동 대응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아산시가 초대 사무국을 맡아 전국 최초로 영향권 내 지자체와 원인 규명을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 구축’을 함께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초미세먼지 피해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2019년 재난안전법 개정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초미세먼지 행동 매뉴얼을 2020년 8월 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 12월 21개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이 참석한 미세먼지 무각본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력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4회의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총력 대응에 힘써 대응 요령 홍보, 소각시설 단축 운영,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유관부서 협업 추진 등을 통해 민감 계층과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힘썼다.

또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도로수송 부문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5등급 노후차가 2019년 7월 1만5649대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 올해 11월 현재 8305대만 남았다. 

탄소중립과 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도 추진해 매연과 질소산화물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전기·수소차를 50여대에서 1667대로 30배 가까이 늘렸다.

오세현 시장은 “지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것만은 틀림없으나, 아산시의 선도적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푸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돌려주기 위한 노력은 2022년에도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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