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천안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식기나 접시 등 일회용품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천안의료원에 따르면 정부의 환경호보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22.1월부터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하고 지난 12월20일부터 도입기간을 가지고 시행중에 있다. 이는 환경부의 ‘일회용품사용 줄이기 계획’에 동참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장례식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의 폐해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용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일회용품을 제한 없이 사용하도록 했었다.
 

천안의료원은 사용이 금지된 일회용품을 환경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다회용품로 대체했다. 다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제기된 청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척업체인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회용품의 청결을 유지할 방침이다.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금지는 환경보호를 실적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의료원 이경석 원장은 “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과 이용객들도 불편을 감수하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