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천안시에 후원금과 물품기부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새힘마취통증의학과 의원(원장 이주호·하종린)은 지난 21일 연말연시 쓸쓸하고 외롭게 지내는 이웃이 없도록 사랑의 쌀(10kg) 110포를 기탁했다. 새힘통증마취의학과는 2019년부터 3년째 추석과 설 명절, 연말연시에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쌀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병천면 신상인회(회장 신준)는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을 통해 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석동은 주민자치회(회장 유춘하)는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백석동 주민자치회는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성남면에 위치한 아우내축산(대표 박홍규)은 22일 취약가구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등뼈 500kg을 기탁했다. 박홍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 사는 성남면의 주민들이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수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은 연말이웃돕기 성금으로 150만원을 청룡동에 기탁했다.
입주민들은 매년 연말마다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제일윈텍(주)(대표자 박찬식)은 천안시 직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제일윈텍은 지난해에도 직산읍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과 귤, 라면 50여 박스를 후원한 바 있다.
K-water천안지사(지사장 김대근)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장애 15가정에 겨울 방한용품과 사골곰국을 지원했다. K-water천안지사는 올 한해 청각장애 독거노인 집수리후원, 저소득가구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후원, 명절꾸러미 후원 등 풍세면 취약계층을 위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천안시기업인협의회(상임부회장 윤종환)는 23일 연말을 맞아 여성복지 관련 시설에 가정용 실속 선물세트 200상자를 기부했다. 천안시기업인협의회는 천안시 소재의 기업간 상호협조 및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가정용 실속선물세트는 관내 여성권익증진시설 6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2개소에 배분됐다.
윤종환 상임부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후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연말을 잘 보내라는 의미를 담아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공주낙농농협(조합장 맹광렬)은 우유 230박스(310만원 상당)를 천안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코로나19 유행 확산방지와 치료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에스와이지는 원성1동과 성남면 복지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주식회사 에스와이지는 건설용 골재, 모래 등을 생산 및 납품하는 전문토목건설기업으로, 작년에 이에 올해 두번째 후원을 진행했다.
유니슨HKR(주)(대표 허재정)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세상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1984년 설립된 유니슨HKR(주)은 환경경영을 도입해 플랜트와 환경, 건설기자재 업계 선두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지엔비 엠에스(대표 나승용)는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 쌍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준)에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7만장을 후원했다. 지엔비 엠에스는 식자재 납품 및 위탁급식 대표업체로 지역사회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스테코(주)(대표이사 박영우)도 이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1000kg과 생필품꾸러미 200박스(3000만원 상당)를 천안시에 기탁했다. 스테코 주식회사는 반도체회사로 2016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김장김치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천안선순환센터(센터장 김순환)는 발아현미로 만든 건강떡 100인분을 천안시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사지원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했다. 건강떡은 천안웨딩베리컨벤션에서 후원한 도시락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등 홀몸어르신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선순환센터는 다양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비건 브런치를 개발하는 기관이다.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193박스를 천안시에 후원했다. 천안시는 이날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 193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는 설명절에는 사랑의 떡국 떡을, 추석 명절에는 농협 농산물 꾸러미 등을 후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 비상봉사단은 23일 동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기증과 나눔행사를 펼쳤다.
교직원과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떡국떡과 생필품(화장지, 마스크, 라면)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400장씩 2가구에 연탄도 배달했다.
천안상록리조트(대표이사 민창현)는 라면 20박스와 즉석밥 12박스(100만원 상당)를 수신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달했다.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지부(단장 김정희)는 23일 문성동 주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맞이 사랑의 목도리 3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목도리’는 단원들이 바쁜 일상 속 틈틈이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었다.
한국전력공사 천안전력지사(지사장 김영기)는 청룡동 저소득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꾸러미(200만원 상당)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김영기 지사장은 “앞으로도 청룡동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올해 1월5일에 이어 두번째로 일봉동에 백미 25포를 기부했다.
기부된 백미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장애인,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안위와 생활실태를 파악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