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이병욱)이 올해 진행한 ‘2021년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결과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했다.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대학, 출연연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기업수요를 연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천안시 전략산업기술 고도화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실현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있었던 천안지역 중소기업 실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간담회 전경.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 사업기간은 2년이다. 1차년도에는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 공정혁신, SW개발 등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을 지원하고, 2차년도에는 제품상용화, 지식재산창출 인증, 사업화 등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진흥원은 △나노소재 △반도체 △의료장비 △스마트 기계 △바이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동차 부품 등 8개 천안전략 산업분야에서 연구·개발(R&D) 과제 12건에 총사업비 18억원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는 1차년도 과제당 1억원씩 6개컨소시엄 지원을 비롯해 2차년도 과제당 2억원씩 6개의 컨소시엄을 지원한 결과, 신규고용창출 613명, 매출액 6055억원, 투자유치 35억원을 달성했다.(2021.11.30기준)
이병욱 원장은 “천안 소재 기업 기술혁신 역량제고를 위해 내년에도 실현기술개발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실현기술개발지원사업이 천안지역 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