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재학생 71명이 지난 23일 12박13일 국토사랑 대장정에 돌입에 나섰다.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자신들의 호연지기와 도전의식 함양,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찾기 위해 3백93㎞의 ‘국토사랑 대장정’에 돌입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재학생 71명(남 23명, 여 38명, 지원인력 10명)은 지난 23일(월) 오전 10시 이 대학 체육관에서 12박13일간 전남 해남(토말 땅끝)에서 충남 아산(순천향대)까지 총3백93㎞의 ‘국토사랑 대장정’에 돌입했다.
행사기간 중 4일차인 26일(목)에는 월출산국립공원(전남 영암군 소재)에서 참가자 전원이 쓰레기 줍기 등 환경사랑 운동을 펼쳤다.
또한 9일차와 12일차에는 각각 논산의 미륵사지와 공주의 무녕왕릉 등을 견학하는 우리 문화 체험을 갖게 된다.
발대식 격려사에서 서교일 총장은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체험하는 국토 사랑 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 용기가 진정 부럽다”며 “대장정의 의미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각자가 자신에 대한 성취감은 물론 보다 더 큰 것을 얻어 가지고 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