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농식품부 주관 ‘2021 로컬푸드 지수측정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로컬푸드 지수측정은 지자체별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확산하고자 2020년부터 실시했다.
측정대상은 전국 159개 시·군이며,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분야 학교급식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아산시는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로부터 포상금 800만원을 지원받는다.
먹거리정책과 한태욱씨는 “소비자시민단체의 평가에서 아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로컬푸드 활성화 및 먹거리정책 수립과 추진에 다양한 시민의 참여와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700여 농가가 직매장 및 학교급식에 로컬푸드를 납품하여 약 220억원에 달하는 소득을 올리는 등 직매장을 넘어 공공 조달 영역으로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