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윤찬수 부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 농촌협약위원 위촉과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촌협약위원회는 지난 3월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후 현재까지 진행된 수립에 대해 중간보고를 듣고 집중 논의했다.
이에 앞서 아산시는 효율적인 농촌협약 추진을 위해 15개 부서로 이루어진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설문조사 및 찾아가는 읍면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산시는 2022년에 추진할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5년간 국비를 최대 30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윤찬수 부시장은 “더 나은 농촌을 위하여 국비 300억원을 확보하는 데 우리 모두는 이 사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수고가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고 마을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며 “우리 모두 함께 찾고 싶은 농촌마을을 위해 다함께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및 공동체활성화를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촌협약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제도의 원활한 진행과 민관협치형 농촌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아산시 부시장, 행정협의회 각 부서장, 아산시 마을공동체소통협력센터(중간지원조직) 사무국장, 주민 협의체 대표 등 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