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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쌀 삼광벼 대체품종은? ‘식미평가’

충남도가 육종한 충남9호와 충남20호 적응시험 추진중, 천안흥타령 브랜드쌀로 육성계획

등록일 2021년1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0일 오후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천안흥타령쌀의 원료곡인 삼광벼를 대체할 새로운 품종선발을 위해 ‘식미평가회’를 가졌다. 식미평가회는 흥타령쌀 지도자회와 RP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품종 후보 밥맛을 최종적으로 검증받는 자리였다. 

이날 소개된 품종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충남9호와 충남20호 품종이다. 

시는 천안지형에 맞는 고품질 쌀을 천안흥타령쌀의 원료곡으로 교체하기 위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 지도로 올해부터 충남9호와 충남20호 품종의 지역 내 적응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충남9호와 충남20호로 수확한 쌀로 만든 밥의 모양과 윤기, 찰진정도, 씹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식미검정 등 종합적인 평가결과에 따라 대체품종을 선정하고, 내년 12개 읍면지역과 2개 동지역에서 추가시험재배 후 평가를 통해 우수하다고 인정되면 천안흥타령쌀 수매품종으로 보급 및 최고급 브랜드쌀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재웅 천안시농업정책과장은 “고부가가치 쌀 생산을 위해 지역특화 벼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새 품종 천안흥타령쌀을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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