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천안시시니어클럽(김선영 관장)이 노인일자리사업장 ‘고기밥상’ 남산점을 개업했다.
‘고기밥상’은 천안지역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해 운영하는 삼겹살 식당이다. 천안시시니어클럽이 지난 8월 ‘2021년 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서 호두과자사업과 천안지역 농축산물활용사업(삼겹살식당 운영) 모두 선정되며 개업하게 됐다.
고기밥상은 남산점과 병천점 두 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돼지갈비와 제육볶음 등 돌솥정식을 비롯해 점심특선으로 옛날도시락, 샐러드바, 삼겹살구이 등을 판매한다.
또 남산점은 시니어브런치박스 도시락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병천점은 호두과자 제조·판매를 위한 ‘너두나두호두과자’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너두나두호두과자와 시니어브런치박스 도시락 점포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니어클럽은 지원받은 보조금 총 3억2000만원과 대응투자 1억7500만원의 예산으로 고기밥상과 호두과자점포 등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52개를 추가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장 확대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천안특산물 홍보 및 노인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영 천안시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서 노인일자리 확대는 물론 천안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