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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7개기업 투자유치 확보

2차전지와 반도체, 자동차 등 7개 국내 우량기업과 투자협약

등록일 2021년12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8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8개 시장·군수, 22개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우량기업 7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차전지, 생명공학,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신성장동력 7개 기업은 관내 북부BIT산단 등 9만4743㎡에 1328억원 상당을 투자하고 47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이뤄내기로 했다. 
 

▲ 박상돈 천안시장이 8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7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먼저 주식회사 티에스아이(대표 표인식)는 이차전지 첫 공정에서 필수적인 이차전지 믹싱시스템 제조기업이다. 북부BIT산단 3만6138㎡에 올 11월부터 380억원 상당을 투입해 천안으로 공장을 확장·이전하고 165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자동차 복합디스플레이 및 전자부품용 커버유리를 제조하는 이씨아이 주식회사(대표 이강산)는 북부BIT산단 1만5724㎡에 250억원 상당을 투자하고 70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산업용 점착제, 바인더 등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티티티(대표 최완석)는 천안5산업단지 확장부지 1만9093㎡에 250억원을 투자,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와이어링 하네스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우진큐피디(대표 주승현)도 북부BIT산단 5559㎡에 250억원을 투입해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100여 명을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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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마르스(대표 장우교)는 북부BIT산단 내 5352㎡ 터에 78억원 상당을 들여 로봇과 산업용 모터 제조공장을 신축하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기업 주식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대표 박석용)도 북부BIT산단 5112㎡에 18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조성한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머신앤비전(대표 하응주)은 북부BIT산단 내 7765㎡에 90억원으로 공장을 확장해 이전하고 40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천안시가 미래 신성장동력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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