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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 착공

염치일반산업단지 연면적 3850㎡, 혁신 플랫폼 구축

등록일 2021년12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온천 재활헬스케어 융복합 산업의 전국적 허브 구축을 위한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를 7일 착공했다. 

이번에 사업은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2020~2022년, 총사업비 290억)을 수행할 전용 센터를 염치일반산업단지 내에 구축하는 것으로, 온천과 헬스케어를 융·복합한 재활헬스케어 산업 혁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센터가 위치할 염치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3대 온천지구 중 하나인 아산온천과 인접해 있어 지역 온천 자원을 활용한 온천의 의료적·과학적 효능을 검증하고 향후 온천산업의 표준체계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센터는 건축 연면적 385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수처리공간, 공기조화기, 전기실, 지하저수조, 지상 1층은 종합수중재활치유실, 탈의실, 휴게라운지, 2층은 이화학분석실, 임상평가실, 안전성검사실, 3층은 운영 사무실로 구성돼 내년 11월 완공될 전망이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수중재활치료시스템, 근골격통합검진시스템 등 70여 종의 주요 장비가 별도 구축될 예정이다.

건립 이후 센터 운영은 사업 주관기관인 재단법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맡게 되며, 장비 구축을 중심으로 인증 프로그램 개발, 시험평가 지원, 기술지도, 전문인력 양성 등 프로그램 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전략과 신대방씨는 “전용 센터를 중심으로 아산시가 온천과 재활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산 R&D집적지구 내 추진 중인 다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해 아산시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을 통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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