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권혁진)는 7일 건강한 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007년도부터 시작돼 15년째 매달 봉사활동을 펼쳐온 지부는 관내 소외계층 아동 등에게 연간 케이크 800여 개, 빵 5만여 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과협회 소속 봉사회원 30여 명은 당류, 나트륨, 트랜스지방을 최소화한 건강한 빵을 만들어 관내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배부했다.
천안시지부는 건강한 빵 만들기 사업을 통해 당류, 나트륨, 트랜스지방 저감화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건강한 먹거리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권혁진 지부장은 “날은 춥지만 같이 만든 빵의 온기가 전달돼 모두 따뜻한 겨울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달 ‘빵빵데이’에 대한 상표등록을 완료해 독점적 사용권한을 향후 10년간 가지게 됐다. 이로써 빵빵데이를 천안시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로 만들어가는데 한걸음 떼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