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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조4264억원 확보한 천안시 '역대최대'

2022년 코로나19 극복 및 현안사업 추진 탄력

등록일 2021년1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역대 최대인 국비 1조4264억원을 확보했다.

천안시는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천안지역 예산 1조4264억원이 반영돼 지난해 1조2539억원보다 13.7%(1725억원) 증가한 국비확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핵심사업 국비를 대거 확보하며 코로나19 극복 및 도로교통망 구축,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국가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에서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원, 천안~아산 고속도로 1290억원,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에 1100억원이 반영됐다. 

더불어 축구종합센터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에 21억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구축 750억원, 천안아산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및 제조기술융합센터에 35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에 40억원 등도 배정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천안사랑상품권 보전금 38억원과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0억원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성환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43억원, 성환차집관로 정비사업 17억원, 삼룡, 원성 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55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정비사업에 108억원을 확보해 하수도 인프라 정비 및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으로 시민안전과 재난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어려운 시기에 천안시가 역대 최대규모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정부부처를 수시방문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적극 건의하며 지역국회의원과 한 팀이 돼 이룬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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