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상)는 27일 주민이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 ‘제1회 봉명동 부챙이마을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천안시 지원을 받아 개최된 문화사업으로, 코로나19 실정에 맞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문화제는 봉명동 주민자치 통기타반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교 동아리경연대회로 치러졌으며, 공연 중간 직장인밴드인 레인보우밴드와 주민자치 요가반의 축하공연으로 볼거리가 풍성했다.
윤길상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장이 되길 바라며, 봉명동 부챙이마을 문화제가 천안시 대표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진 봉명동장은 문화제 개최에 애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전하며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축제였기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도 봉명동의 교육특구 회복을 위해 서여중 마을교육공동체 와유팀이 함께 했다.
천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봉명동마을 알리기’,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경연’, ‘봉명동주민자치센터 동아리공연’을 내용으로 마을청소년문화제가 ‘부챙이마을문화제’로 탄생했다.
봉명동 6개 초·중·고등학교 중 4개교 10개팀이 참가한 학생부 경연대회는 서여중 댄스동아리 ‘사월’팀이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