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산업 노동자 이·전직 촉진 장려금 지원
아산시는 위기 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과 에너지 산업 종사자의 일자리 감소에 대응해 이·전직 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산업은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미래 자동차로 기술 전환 중이며, 에너지 산업의 경우 탈석탄·저탄소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어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충남도, 보령·서산·당진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지난 5월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이·전직 촉진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전국에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금속, 제출, 부품, 기계, 소재, 전기 등)과 에너지 산업(석탄 화력, 수소, 풍력 등) 업종 퇴직 후 취업해서 2021년 4월 26일부터 현재까지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다.
신청을 희망하는 노동자는 오는 12월10일까지 사회적경제과 또는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서류검토 절차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려금 150만원을 일시급으로 지원한다.
김영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우리시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돼 있어,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전직 노동자의 취업의지 및 장기근속을 높이기 위해 장려금을 지원 중이다"며 “관련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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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수행기관 모집
아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및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12월1일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형일자리 90명(전일제: 71명, 시간제: 19명)과 복지일자리사업 수행기관 6개소다.
일반형일자리사업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며, 접수 후 1차 서류심사로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2차 면접을 통해 직무능력, 사회활동능력 등을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사회복지업무 등 행정업무 보조 및 기타 복지서비스 기관, 단체, 시설의 업무를 지원한다.
복지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사회복지시설 및 특수교육관련 기관 등이 대상이며,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기관별로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장애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수행기관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구비서류 확인 후 아산시청 경로장애인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경로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537-8736
평생학습 재능기부 프로그램 4개 과정 운영
아산시는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역의 ‘숨은 고수’가 강사가 돼 이웃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나눠 주는 재능기부 강좌인 ‘시민 강사 활동’을 통해 본인의 재능을 함께 공유하는 시민들이 있다.
시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나누고 공유하는 성숙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재능 나눔 활동이 가능한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사 공개모집을 통해 17명의 지원을 신청받은 시는 이후 선정강좌 7개 중 4개 프로그램(유아언어자극 보드게임,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티 블렌딩, 라탄공예)을 개설해 현재 학습자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윤연옥 아산시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아산시는 문화와 역사가 깊은 도시인만큼 훌륭한 재능을 가진 인적자원 또한 풍부하다”며 “숨겨진 재능을 가진 생활 속 고수들의 시민 강사 활동이 지역사회 나눔을 선순환하고,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의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37-3908
“장난감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아산시는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장난감 무료 대여는 ▲연회비 ‘3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하 ▲연회비 ‘감면’을 ‘면제’로 변경하며 대상자 확대 ▲장난감 유료 대여에서 무료 대여로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한 ‘아산시 장난감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다.
또 1가구 2자녀 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 연회비 면제 대상을 추가하며 다자녀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정책 기조를 반영했다.
여성가족과 이미재씨는 “그동안 많은 시민의 장난감 무료 대여 요구가 있었다”며 “이번 연회비 인하 및 장난감 무료 대여를 통해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장난감도서관 개소 후 영·유아를 대상으로 장난감 대여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1개소, 배방읍 장재리에 1개소 총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540-2834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지원
아산시는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지원 사업’ 연장 신청을 받는다.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는 휘발유를 주유 저장할 때 배출되는 유증기를 회수하는 시설로,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을 회수해 미세먼지 전구물질 배출을 줄이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아산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주유소는 유증기 회수설비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은 2018년 기준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2000㎥ 미만인 주유소이며, 최대 지원율은 설치비의 50%다.
기후변화대책과 전승곤씨는 “휘발유 판매량 1000㎥ 이상 2000㎥ 미만 시설은 올해 신청하지 않으면 내년까지 자부담으로 회수설비를 설치해야 하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되며, 설치를 희망하는 주유소는 오는 12월24일까지 기후변화대책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530-6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