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현충사 달빛을 즐기다 

오후 6~9시 야간개장, 1만5000명 방문

등록일 2021년11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현충사는 최근 달빛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아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현충사에서 개최한 ‘제4회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이하 달빛 아래 축제)’가 시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아산시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석자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후 6~9시 야간 개장으로 진행됐으며,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으로 꾸며진 별빛콘서트, 잔디 광장에 다양한 LED 조형물이 전시된 달빛전시회, 전통차 예절을 배우고 따뜻한 차를 시음할 수 있는 고택 다도체험, 어두운 현충사 밤길을 청사초롱을 들고 거닐며 다양한 그림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힐링 마당,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영상을 보며 랜선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별빛 쉼터 등 기존 행사에서 선보인 적 없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현충사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화유산과 김기태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자 위드코로나 시대 시발점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아산 청년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아름다운 야경과 공연을 만들어 더욱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내년 봄에는 좀 더 풍성하게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