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70만 천안시민의 뜻과 의지를 대표해주시는
황천순 의장님과 정도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7기 천안시의 꿈을 일궈 낼
내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방향을
직접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전에 먼저, 작년에 이어 올 한 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끝없는 헌신과 책임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 2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혹독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이 얼어붙고 짙은 그림자는 경제를 뒤덮었습니다.
확진자가 나날이 속출했고
거리두기 방역조치는 기약 없는 연장을 거듭했습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수렁에서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것조차 힘에 겨웠습니다.
그러나 마냥 웅크리고 있지 않았습니다.
위기는 우리를 한 구석으로 몰았지만,
우리는 도리어 이 위기를 합심과 연대의 기회로 삼고
그 어느 때보다 단단히 뭉쳤습니다.
모두가 지켜준 방역수칙, 다 함께 발휘한 공동체 정신으로
희망의 모닥불을 지폈고,
그 불빛으로 마침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밝혔습니다.
위기가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그늘 아래 머물던 우리의 일상에도
조금씩 회복의 볕이 들고 있습니다.
지금껏 잘해주셨던 것처럼
조금만 더 힘을 내고 서로를 위해 주신다면
우리는 더욱 안전하게, 그리고 완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평범한 어느 날을 다시 찾을 때까지
묵묵히 헌신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두 팔을 걷고 위기 극복에 힘써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내년은 완전한 위기 극복과 확실한 경제 반등을 위한
‘골든 타임’의 해입니다.
그렇기에 내년도 예산은
멈춤에서 성장으로, 위기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의 회복’, 그리고 ‘문화와 미래의 개척’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의 여파로
내년 재정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올해 적극적 재정 운용이
단단한 방역 구축과 발 빠른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주었던 만큼,
내년에도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이에 따른 확장적인 기조를 반영한 내년도 살림살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800억 원이 증가한
2조3400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 1조8300억원,
특별회계 510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2022년도 예산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제의 주름을 펴고,
민생과 고용 회복을 선도하는데
최우선을 두었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팽팽히 당겨
더욱 촘촘히 엮었고,
문화 강소도시로의 비상을 향한 의지도 담았습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와
미래지향적 교통체계 구축에도 힘을 실었고,
혁신의 숨을 불어줄 도시재생 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적기와 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수없이 고민한 끝에 효율적으로 배분하였고,
사안의 완급과 경중도 함께 헤아려
재정안전성 및 건전성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방향으로 마련한 2022년도 예산안을
시민과 시의회에 설명드리면서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를 함께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민생과 경제부터 회복시키겠습니다.
먼저, 두터운 재정지원과 일자리 창출로
민생회복의 마중물을 붓겠습니다.
코로나19가 남긴 상흔이 지역경제 전반에
아직 남아있습니다.
우리시는 올해 침체된 서민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전 시민 대상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하여
12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였습니다.
예산 절감과 국·도비 확보를 통해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요율을 10%로 상향 조정하고
총발행액을 4900억원까지 늘려
지역경제 선순환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더욱 폭넓고, 보다 두터운 지원이 필요합니다.
내년에도 천안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회복의 온기가
서민경제 전반으로 감돌 수 있도록
정부에 지원 예산 확대 편성을 요구하는 한편
시비 부담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작년 빙그레에 이어 올해 오스템 등 대기업을 비롯해
총 534개 기업과 4조5000여 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약 1만4000여 명 규모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내년에도 천안시는
쾌적한 입지와 인프라, 최적의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로서의 위상을 드높임과 함께
전년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기업유치를 달성해 내겠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추진 중인
13개 산업단지 조성을 보다 앞당겨
약 3만9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차세대 산업과 우수기업, 수도권 이전기업,
유턴 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천안시일자리통합센터를 설치하여
청년, 신중년, 소상공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지키고 늘리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선 천안시의 미래를 열어갈 청년 세대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부시장 직속, 청년담당관을 신설하였으며,
1008호의 청년 임대주택을 보급하고
청년의 자립과 성장, 지역정착을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천안시만 선정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천안시 청년센터 조성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으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 안전망을 더 촘촘히 엮어
시민 모두가 살맛 나는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손쉽게 복지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내 손 안의 스마트한 ‘천안형 복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이마음 토닥토닥 상담캠핑카 운영과
취약계층 안심보육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성의 동등한 사회참여와 안전이 보장되며
남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한층 견고히 하겠습니다.
농민수당 지급으로 농가소득을 돕고,
천안푸드기준을 신설하여
농산물 판로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및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디지털 격차를 줄이겠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시간 확대와 비용 지원,
공공형 일자리 창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
실생활에서 피부로 와닿는 부분을 보완 및 추가하여
장애인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모든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인공지능 CCTV 관제를 확대하고,
재난안전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이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회복될 때
천안의 경제는 살아날 것입니다.
둘째,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가꾸어
천안만의 색으로 꽃피우겠습니다.
역사와 문화는
그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얼굴이며
지역 주민의 자부심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역사와 문화를 가꿔 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천흥사지 발굴조사와
봉선홍경사 창건 1000주년 학술대회를 통해
고려 왕실에서 우리 고장 천안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를 재조명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천흥사지의 유적 보존대책을 수립하고
고려 현종이 세운 봉선홍경사 발굴조사와
주변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천안군 옛 관아를 복원하여 올드타운을 조성하고,
유량동 일원에는 역사와 테마가 깃든
태조 왕건 역사기념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고장의 장구한 역사적 뿌리를
더욱 깊고 단단히 할 것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독립기념관은
천안시가 가진 문화자원 중 제일입니다.
우리시의 상징이자 심장인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정부 주도의 국제공인 대한민국 문화엑스포 정례 개최를 추진하겠습니다.
국내·외 한류 팬이 K-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겨 찾는 장소로 탈바꿈시켜
독립기념관의 존재감을 한층 더 높이고
대한민국의 문화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문화적 도시재생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 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어
천안만의 소프트파워를 높여가겠습니다.
군사력이나 경제력과 같은 하드파워(hard power)에 대응하는 개념의 문화적 영향력
휴일에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쉼과 여가 공간을 폭넓게 마련하여
휴양과 관광의 도시로 탈바꿈하겠습니다.
진통을 겪었던 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천안흥타령춤축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시민의 축제이자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오던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시민의 품으로 안겨드리겠습니다.
태조산에 조성 중인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기 완공하여
활력 넘치는 여가 공간으로 만들고,
태조산 공원도 늘어가는 시민 수요에 걸맞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의 공간으로 바꿔가겠습니다.
태학산 자연휴양림에는 족욕장 설치 등을 통해
그간 운영해 온 오토캠핑장,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과 더불어 감성과 트렌드가 있는 여가 장소로 조성하겠습니다.
도심형 반려인 쉼터와 페코시티 조성으로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친환경 도시의 기반도 마련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발맞추어
천안시축구단을 프로축구팀으로 승격하고,
내년에는 첫 삽을 떠서 세계 축구의 메카 도시를 위한
주춧돌을 쌓아가겠습니다.
올해 빵빵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전국 구석구석까지 빵 굽는 천안의 향기를 두루 퍼뜨렸습니다.
더욱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빵의 도시’ 브랜딩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천안 빵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책자와
빵집 지도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하고,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빵 산업을 육성하여
‘빵의 도시 천안’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빵의 성지’로 우뚝 세워
천안의 새로운 도시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금보다 더욱 똑똑한
미래지향적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천안시는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입니다.
그 중심에 스마트 교통망이 있습니다.
올해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운행을 개시한
천안형 심야버스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의 편안한 발이 되어 드렸습니다.
곧 도심 급행 순환노선도 개통되어
더욱 빠르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특히, 내년 3월에는
지난 16년 간 천안시민 모두의 숙원이었던
천안형 광역 전철 환승시스템을 도입하여
천안시민 누구나 연회비 부담 없이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 혜택을 누리실 수 있게 됩니다.
도심의 혈과 맥을 잇는 도로망 여건은 더욱 좋아집니다.
이번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완성 등 4개 사업을 반영시키고,
8000억원 규모의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2027년까지 총 30㎞에 달하는
순환도로교통망이 확충됩니다.
시내·외를 잇는 거미줄 교통체계가 완성됨은 물론
동북부 등 지역균형발전의 기틀까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00리에 달하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누구나 페달만 밟으면
지역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을 마주하고
시 구석구석까지 닿을 수 있는
총 78km 길이의 자전거 길입니다.
편리한 대중교통망과 쾌적한 도로교통망에 더해
시 중심과 외곽을 두루 연결하는
시민친화형 자전거교통망까지 갖춤으로써
사통팔달 교통요지 천안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천안역사를 신축하고,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부성역 신설을 통해
수도권과의 생활거리를 더욱 좁혀
천안이 가진 지리적 이점을 최대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도
뚝심 있게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과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과감히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에는
지식산업센터와 국제컨벤션센터,
제조기술융합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토지 매입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가겠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을 특화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해 천안의 산업기반인 제조업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에는
미래 천안시를 선도해 낼 열린 혁신공간인
그린스타트업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500개 스타트업과 2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역 유명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창업자, 투자자, 대학과 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산업 기반의 무게추를
신산업과 첨단산업 중심으로 옮기고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올해 오룡지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제1호 민·관 협력 도시재생리츠사업 대상지로
당당히 선정되었습니다.
이곳에는 각종 체육시설은 물론
웰빙센터와 문화시설, 평생돌봄센터 등
문화와 복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타운의 옛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와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원도심의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교통과 상업,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미래 도시 확장에 대비하여 수요자 중심의
용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황천순 의장님과 정도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
저는 민선7기 제8대 시장 취임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천안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저와 2,400여 공직자 모두는 그 약속을 지키고
보내주신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그 약속과 노력의
가시적인 결실을 일궈내기 위한 예산입니다.
코로나19의 상처를 넘어
새희망 미래도시, 고품격 문화도시,
그리고 스마트 교통도시라는
세 가지 시정목표를 끝까지 달성하기 위한 동력입니다.
민선 제8대 시정도 이제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습니다.
70만 시민 여러분이 간절히 그려왔던
민선 제8대 시정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의 완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천안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시의원 여러분의 각별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천안은 언제나 함께하는 천안이었습니다.
함께이기에 가장 험난한 길을 헤쳐 왔고
함께이기에 아무도 내딛지 못한 길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합시다. 같이 갑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 큰 미래로 나아갑시다.
여러분들과 함께이기에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향한
저의 발걸음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 11. 22.
천안시장 박 상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