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이 천안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천안 명지역길 스탬프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11월18일에 시작한 ‘천안 명지역길 스탬프투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1년 12월까지 1차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 명지역길’은 천안역 인근의 ‘명동상가, 지하도상가, 역전시장’을 일컫는 말로, 충남경제진흥원은 ‘천안 명지역길’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원도심 세곳의 상권을 하나로 잇는 약 2∼3km 투어 코스를 개발했다.
코스 내에 모두 17개의 비콘을 설치(명동상가 7개, 지하도상가 3개, 역전시장 7개)하고, 참가자들이 세곳의 상권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충청남도체육회에서 개발한 건강챌린지어플 ‘걷쥬’를 활용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스탬프 획득미션을 모두 완료한 사람들 중 매월 70여명을 추첨해 스마트워치 및 체온계,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 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천안 명지역길 스탬프 투어를 통해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원도심 구석구석 숨겨진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찾아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