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이 천안추모공원 내 식당의 시설 환경개선 등 모든 운영 준비를 마치고 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그동안 지역마을기업인 ㈜추모공원장례식장이 운영하던 천안추모공원 식당은 지난해 12월 천안시와 위·수탁 협약이 종료되면서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중단해왔다.
이후 공단은 지난 5월 천안시와 추모공원장례식장 및 부대시설의 운영관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8월 커피숍과 유골함판매점을 우선 개장한 후 식당운영 재개를 위한 인력채용, 시설환경개선, 메뉴선정 및 판매음식 가격책정 등을 마무리했다.
주요 식자재는 지역농가 발전을 위해 지역농축산물 및 생산품을 우선 사용하며, ‘빵의 도시’ 천안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호두과자를 위탁·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사 신규채용을 통해 균형적인 식단구성은 물론 위생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한동흠 이사장은 “식당, 커피숍 등 부대시설의 정상운영을 통해 그동안 추모공원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이용시민들에게 최상의 음식맛을 제공하고, 위생안전 강화, 시설환경 향상 등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