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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 천안시는 준비끝

겨울철 재해대책기간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및 비상 대응시스템 가동

등록일 2021년11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올겨울 대설과 한파를 대비해 제설 자재와 장비, 인력 등을 확보하며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응계획을 비상대응시스템 가동계획과 인명피해 최소화대책 실행계획, 재산피해 저감대책 실행계획으로 나눠 수립했다. 
 

먼저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한다. 또 재해 대비 민·관·군 동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인력과 장비, 물자 등을 확보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평상시와 기상특보 단계별로 구분한 상황근무 기준을 마련한다. 평상시에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예비)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난 발생시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도 설치할 예정이다.

민·관·군 동원체계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등 관련단체, 타 자치단체 지원협조체계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 역할과 임무를 부여했다.
 

시는 제설에 필요한 298톤의 염화칼슘과 47톤의 친환경제설제, 555톤의 소금 등을 준비했으며, 391톤의 제설물자를 추가로 구비하기로 했다.

212대의 제설제 살포기도 운영한다. 또 전국건설 기계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110대 덤프트럭과 차륜굴삭기 500대, 궤도굴착기 73대도 확보했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설해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자동음성통보 시스템과 문자전광판, 자동우량경보 등을 통해 홍보하고, 고립예상지역과 산악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반복점검 및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 피해(우려)지역에는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현장책임자를 전진배치하기로 했다.

재산피해 저감대책으로는 재해 예·경보시스템 점검 및 교통두절 예상지구 우회도로 지정을 비롯해 취약지(응달·비탈길), 교량, 육교와 지하보도 순의 도로별 제설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또 농축산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사유시설 관리 중점관리대상자를 지정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꼼꼼히 대비하겠다”며, “많은 눈이 내릴 때는 내 집, 가게 앞 눈 스스로 치우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ttps://blog.naver.com/ybk9635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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