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을 두고 천안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 267명중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근무를 희망한다는 공무원이 78명이었다. 이는 전체응답자중 29%로, 의회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는 반응이다.
반면 의회근무에 반대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의원과의 관계(21%), 의정의 폐쇄성(19%), 승진적체 불안감(12%) 등이 차지했다. 승진적체와 관련해서는 타 의회 및 행정부와 비교해 인사적체가 없도록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밖에도 다양한 직종의 근무를 위한 복수직의 다각화, 행정부-의회간 정기적이고 자유로운 인사교류, 다양하고 유연한 인사운영 등이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