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환경부 주관 제2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9일부터 23일까지 통합 물관리시대에 발맞춰 지하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하수의 다양한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그라운드 워터코리아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행사와 함께 지하수분야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하수의 전문성, 시설관리, 주민서비스, 우수사례 등 28개 평가항목에 대한 1·2차 평가를 거쳐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충남 천안시, 우수상에는 경기 고양시, 장려상에는 경기 시흥시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천안시는 환경부장관상과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현판을 수여받았다.
시는 지하수 시설과 시공업 현장관리를 통해 지하수 오염·수원 고갈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시설관리 및 사용되지 않는 지하수의 종료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