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가로축 개선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시는 출퇴근 시간에 정체가 심한 배방로(자이 1차 정문사거리~배방읍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온천대로(읍내삼거리~금산리 휴게소 삼거리) 2개 구간의 가로축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규정 속도가 하향됐음에도 배방로는 28.9%, 온천대로는 3.0% 통행속도가 개선됐으며, 도로교통공단의 경제성분석 자료에 의하면 2개 구간 통행속도 개선으로 연간 41억4000만원 정도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주요 도로 및 교차로에 ▲교통관제 CCTV 35개 ▲교차로 감시 CCTV 14개 ▲도로전광판 14개 ▲교통량 수집 장비 31개 ▲교통신호 원격제어시스템 205개의 교통시설물을 설치했으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아산시 관내 교통 CCTV 영상, 유관기관 정보(민간정보, 주차정보) 등을 연계해 더 많은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산시교통정보센터(its.asan.go.kr)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2022년까지 20억원(국비 12억, 시비 8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