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10월28일 천안중앙전통시장 남문입구에서 소방안전지도 설치기념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소방안전지도’란 전통시장 내 소화기, 호스릴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다. 시장 입구에 설치돼 화재발생시 시민들이 초기대응과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제작 설치된 것이다.

또한 소방안전지도판에 소방호스배낭을 비치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의 화재시 초기에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안전지도 설치를 제안한 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과 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해 △현판제막식 △화재예방캠페인 △소방출동로 확보훈련 △대형소화기 비치 △소방호스배낭 시연 등을 가졌다. 

박찬형 서장은 “전통시장 소방안전지도는 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소방시설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초기 화재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