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좌식배구단(감독 강용석)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충남대표로 출전한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은 지난 25일 인천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강전 광주, 4강전 경기도, 결승 인천광역시와 모두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은 2014년부터 7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이종기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은 “7연패라는 큰 성과로 천안시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은 짧은 휴식기간을 가진 뒤 오는 11월1일 이천선수촌에 입촌해 국가대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 등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식 27개 종목, 시범 2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는 무관중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