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안시복지재단(김갑쇠 이사장)에 두 업체가 문을 두드렸다. 
 

주식회사 구공(대표 이정원)은 15일 청소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111만111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공은 휴대폰매장, 카페, 스테이 등 100여개 이상의 매장과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정원 대표는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이자 충남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올해 1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천안1호로 가입했다. 

이정원 대표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체계적인 기부는 물론 나눔문화가 더욱더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평화장갑무역(대표 김규진)도 18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평화장갑무역은 1983년 천안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장갑류, 안전화 등 4000여가지 제품을 등록한 안전용품을 유통하는 물류도매업체다. 

김규진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