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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자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천안시, 컨테이너에 거주했던 성거읍 A씨에 임대주택 이주 및 정착 밀착지원

등록일 2021년10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성거읍 A씨의 주거상향 이주 입주식을 진행했다.

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거주 가구를 발굴·상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후관리까지 밀착지원하는 사업이다.
 

A씨는 냉·난방이나 기본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성거읍과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A씨를 발굴하고 상담을 통해 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하게 됐다. A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LH 임대주택 이주 및 정착을 위한 생활지원과 사후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날 A씨의 임대주택 이주를 기념하고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입주식을 열고 A씨를 격려했다. 

천안시는 주거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해 비주택가구가 밀집된 읍면동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사업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을 위탁 추진중인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는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위한 전용상담 콜번호를 개통해 주거상향지원 상담소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김희정 센터장은 “앞으로 비주택가구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어려운 이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주거상향지원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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