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10월을 맞아 삼거리갤러리와 서북갤러리 2개소에서 모두 8건의 전시를 운영한다.
서북구청 별관1층에 자리잡은 서북갤러리는 5일부터 9일까지 루마라인(Luma line)의 ‘트와일라잇(Twilight): 찬란한 시간’을 운영한다. 완전하지 못한 불안의 사이에서 멈춤 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시각화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2일부터 16일까지는 다담동아리의 보타니컬 아트 제1회 아람 전(展) ‘꽃을 담다’가 개최돼 일상의 소재들을 색연필로 그려낸 보타니컬 아트작품을 소개한다.
정형화된 회화에 비정형적인 입체물을 더한 확장된 새로운 개념의 회화작업을 선보이는 장윤정 작가의 ‘씹던 껌 전(展)’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26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이는 김태연 작가의 ‘컬러 메디테이션(colour meditation)’ 전시는 순간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모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고 마음을 치유해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삼거리갤러리(차량등록사업소 3층)는 5일부터 8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의 ‘2021 오늘의 새로운 비상전(展)’을 진행한다.
12일부터 16일까지는 충남지역 활동작가들로 구성된 충남라쿠연구회의 ‘라쿠 4색전(展)’이 열린다. ‘라쿠’소성으로 제작된 도자기 작품을 통해 지역민의 도예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천안도심의 예술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천안지부의 ‘休 그리고 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26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는 마지막 전시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의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지원캠페인 그리다방 네모전(展)’이다.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전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