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이 북부스포츠센터 벽면에 조성한 갤러리에서 ‘국·내외 명화’작품을 전시한다.
공단은 지난 6월 열린 제1회 전시회가 천안지역의 작가들과 시민들의 개인 소장작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제2회 전시회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전시회에서는 이중섭, 김홍도, 신윤복 등 동양화부터 고흐, 모네, 뭉크 등 서양화까지 유명작품 22점을 만나볼 수 있다.
북부스포츠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축구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층 로비부터 지하수영장까지 내려가는 벽면을 활용한 갤러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동흠 이사장은 “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안식을 갖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미술작품 전시회를 활성화시켜 시민들이 운동 외에도 다양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