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시설에 매우 근접해 있는 수목의 낙뢰, 바람, 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생활권 주변 위험 수목 제거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실시한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또는 도로로 쓰러질 위험이 있으나 제거 작업이 어렵고 위험해 수목 소유자가 처리하지 못했던 관내 23개소의 위험 수목 106주를 제거했다.
또한 소규모 공동주택, 사회복지 시설부지 등에 있는 생활 안전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대상으로 토지(수목)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제거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위험 수목 제거 작업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위험 수목으로 인해 주변을 지날 때마다 마음이 불안했는데 시에서 이렇게 처리해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위험한 수목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