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이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했다. 그 결과 후보군에 오른 전국 14개 지자체와 기관 23개소 중 5개 명소를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최종 선정했다.

서울식물원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에는 경북 상주 하서면 상곡리~하송리를 꼽았다. 장려상에는 천안시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을 비롯해 경남 김해 삼계근린공원, 충북 진천 두레봉공원을 선정했다.
 

독립기념관 내 기존 겨레의 탑과 단풍나무 길을 연결하는 길목 면적 5만㎡ 부지에 조성된 ‘천안시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은 장려에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은 교육, 문화, 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공간이자 민족의 기상을 닮은 한반도 형태로 2019년 12월 조성됐다.

테마공원 내에는 무궁화 국내 육성품종 131품종 중 선정된 65개 품종 3319주 무궁화가 심겨졌으며, 소나무 등 19종 3만6970주 경관조경수도 식재됐다.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은 우리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알 수 있고 다양한 품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궁화 교육·체험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