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8월31일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 이어 개최된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용역수행 업체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 수행사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여건 분석 및 전략에 대한 검토 보고에 이어 관련 기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들은 복합환승센터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개선 사안 등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중교통과 윤 건씨는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계획대로 완료돼 50만 자족도시의 교통수단 간 효율적인 연계 환승 체계가 마련되면 충청권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역세권 개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최적의 실현 가능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12월까지 완료될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수립 용역을 최대한 앞당겨 끝내고, 국토교통부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승인절차를 위해 충청남도에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