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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우수공무원은 누구?... 5명 선발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유공 공무원 등 선정

등록일 2021년09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지난 8월27일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시는 2019년 8월에 시행된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민 추천과 내부 추천을 통해 반기별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3회를 맞아 최종 선정된 5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최우수 김성호 주무관(도시재생과) ▲우수 홍세현 팀장(서북구 건축과) ▲장려 손은경 주무관(예산법무과), 고은숙 주무관(기업지원과), 강현장 팀장(주택과)이다.

최우수에 선정된 김성호 주무관은 천안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공모에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이 사업은 약 20년간 개발되지 못하고 방치된 오룡경기장 부지에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시설을 비롯해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을 조성해 원도심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우수에 이름을 올린 홍세현 팀장은 ‘공부정리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해 시민 편의행정을 구현했다.

그동안 건축물이 있는 토지의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하면 민원인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기사항 등 공부정리 신청을 각각 해야 했는데 공부정리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한번 신청으로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관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고은숙 주무관과, 적극행정을 통한 공동주택 하자분쟁을 해결한 강현장 팀장, 비효율적인 방식의 자치법규 공포절차를 개선한 손은경 주무관이 장려에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5명의 공무원에게 상장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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