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엔젤.’
가수 박지윤의 팬카페 이름이기도 합니다.
책 ‘블루엔젤’도 있습니다.
로커의 꿈을 가진 가수지망생 진의 이야기입니다.
칵테일 ‘블루엔젤’은 어떨까요?
얼음을 채운 쉐이커에 브랜디, 블루큐라소, 바닐라리큐르, 우유, 레몬주스를 넣어 만들죠.
오늘 소개할 녀석은 팬카페 이름도, 책 이름도, 칵테일도 아닙니다. 블루엔젤이라는 나무이름입니다.
조경수로는 최고급이죠.
무엇보다 색감이 좋습니다.
그림을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처음에는 소재를 봅니다. 좀 볼 줄 알면 구도가 좋은 그림을 찾죠. 어느 경지에 오르면 이제는 ‘색감’을 봅니다. 색에 반하는 그림을 보는 거예요.
나무도 결국 사람이 보는데 즐거운 것이니, 색감좋은 나무를 찾지 않을 수 없어요.
바로 블루엔젤이랍니다.
블루엔젤은 키우는 사람에게도 ‘돈’이 되어줄 줄 아는 녀석이죠.
적은 돈으로 사서 키우다 보면 큰 돈으로 팔 수 있단 말입니다.
그렇다고 키우는데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생산량이 많아 경쟁이 심한 품종도 아니랍니다.
노지에서 겨울을 나는데 지장 없고요, 가지를 다듬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원뿔꼴의 수형을 만들어갑니다. 병해충도 없어 나무를 키우는데 왕초보라도 다루기 쉬울 거라구요.
문의: 유영농원나무시장 ☎010-4559-7583
-유영농원나무시장의 유병기 대표님이 사진촬영을 협조해주시고, 블루엔젤의 특성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