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지역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추진하며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인력마저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농촌에서는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산시는 특히 3~6월(봄철 농번기)와 9~11월(가을철 수확기에)에 인력난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요 작물로는 배, 사과 등의 단순 수작업에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시는 2021년 9월 중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를 토대로 농업의 작업 시기를 고려해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업인력이 부족한 부분을 외국인 인력공급을 통해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