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홈페이지에 지난 16일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쓰인 한 개의 칭찬글이 올라왔다고 알렸다.
작성자는 지난 6월22일 발생한 일을 전했다. 밤 10시30분쯤 단순급체한 줄 알고 신고한 어머니를 천안동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뇌출혈로 의심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는 뇌출혈로 진단했다.
딸은 뇌출혈 골든타임을 지켜낸 우종현·박진규·김재이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단국대병원측은 뇌출혈 환자의 10% 안에 든 운좋은 케이스로 봤다. 환자는 2주일간 입원치료 후 퇴원해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